얼음 골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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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골렘 / Ice Golem / アイスゴーレム
얼음과 석탄으로 이루어진 골렘으로 아레나 8(얼음 골짜기)에서 획득 가능하다.터프한 이 친구는 건물을 주로 공격하고 파괴되면 폭발해 주변의 적을 느리게 합니다. 얼음으로 만들어 졌다는데...맞나?! 맞군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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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tough, targets buildings and explodes when destroyed, slowing nearby enemies. Made entirely out of ice... or is he?! Yes.
2. 레벨별 스탯
3. 성능
2코스트로 모든 희귀 카드 중에서 힐링 스피릿 다음으로 엘릭서 비용이 낮으며, 그와 동시에 건물 공격 유닛 중 엘릭서 비용이 가장 낮다. 하지만 엘릭서 대비 체력 '''4위'''라는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자이언트, 골렘 등의 탱커 유닛과 공통점이 많다. 골렘과 마찬가지로 죽을 시 데스 데미지를 입히는데, 둘로 나눠지지 않으며 넉백 대신 슬로우 효과가 있다. 골렘의 축소판이라고 봐도 될 정도. 체력이 다른 탱커에 비해 너무 낮아서 주력 탱커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엘릭서 대비 높은 체력과 죽을 시 발동되는 슬로우 효과를 활용한 서브 탱커나 상대의 공격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어그로용 유닛 등으로 쓸 수 있다.
호그 라이더와의 조합이 가장 좋다. 얼음 골렘을 앞세우고 그 뒤에 호그 라이더를 놓으면 호그가 얼음 골렘을 밀어주며 전진하는데, 이때 얼음 골렘이 1차 탱킹을 해주고 공격을 받아서 터지면 데스 데미지 + 슬로우로 호그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상대가 방어하기 위해 해골 군대나 박쥐를 꺼내도 데스 데미지로 전부 몰살 시켜버리며 고블린(갱)이나 미니언(패거리)의 경우도 얼음 골렘의 데스 데미지를 입으면 동레벨 기준으로 감전 마법이나 거대 눈덩이로 마무리된다. 게다가 유닛이 둘이 돼서 토네이도로도 잘 끌려가지 않으며, 얼음 골렘 자체가 2코스트로 저렴해서 이와 비슷하게 호그 라이더 앞에 배치하는 4코스트 유닛인 발키리보다 덜 부담스럽지만 로켓 앞에서는 얄짤없다.[3]
무덤과의 시너지도 상당히 좋기에 토너먼트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다. 얼음 골렘으로 가볍게 탱킹한 다음 상대방의 타워에 무덤을 사용하고, 이후 상대가 방어 유닛을 내놓으면 파이어 볼이나 독 마법을 쓰거나 얼음 마법으로 무력화시킨 다음 타워를 파괴하는 식이다.
어그로용 유닛이기 때문에 카운터는 딱히 없다. 그나마 페카 계열의 유닛이 빨리 잡지만, 오히려 페카 계열 유닛이 쉽게 어그로가 끌인다는 것을 이용해 역카운터칠 수도 있다.
3.1. 장점
- 코스트 대비 높은 체력
2엘릭서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뽑을 수 있으며, 얼음 골렘의 만렙 체력은 1446으로 엘릭서 당 체력으로 따졌을 때 723이라는 큰 체력을 지니고 있다. 공격으로 가기에는 이동속도가 느린데다 탱커로 쓰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어그로를 오래 끌기에 적합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 어그로계 끝판왕
기본적인 능력치로만 보면 공격용으로는 좋지 않지만 해골 병사와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수비적 측면에서 그 진가를 드러낸다. 저렴한 비용에 준수한 체력으로 타워로부터 유닛들의 어그로를 끌어 유닛들로부터 타워에 도달하는 것을 늦추거나 어그로를 끌 동안 다른 유닛들이 상대 유닛에 공격을 더욱 많이 넣게 해 줄 수 있고, 거기에다 죽으면 슬로우 효과로 시간을 더욱 벌어주는 등 방어 면에서 수준급의 효과를 보인다. 유용한 팁으로 이 짤처럼 자신의 타워를 향해 다가오는 근접 유닛들을 반대편으로 유인해 타워 피해를 최소화해 잡을 수 있다. 방법은 상대 유닛이 다리를 건너왔을 때 얼음 골렘이 반대쪽 다리로 걸어가게 놓는다면 유닛들이 얼음 골렘을 쫓아가게 되고, 그동안 양쪽 프린세스 타워로 유닛을 공격해 피해를 최소화시키면서 잡을 수 있다.
- 수비에 도움이 되는 데스 데미지
죽으면 데스 데미지와 함께 슬로우 효과를 건다. 데스 데미지가 낮기는 하지만 해골 병사나 박쥐를 한 방에 처리하며, 고블린, 미니언 등의 체력을 감전 마법에 죽을 정도로 깎아버린다는 점도 수비에 큰 도움이 된다.
3.2. 단점
- 공격에 부적합
기본 DPS는 3레벨 16으로 낮은 DPS로 유명한 라바 하운드보다도 낮아서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 매우 낮다. 사실 클래시 로얄에서 모든 유닛과 건물을 통틀어 2번째로 DPS가 낮은 카드다.[4] 거기에다 공격속도가 2.5초로 느린 편에 속하며, 체력도 탱킹하기에는 낮다. 따라서 메인 카드로는 부적합하다.
- 낮은 데스 데미지
고블린, 미니언 등을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기는 하지만 중형 유닛이나 대형 유닛일 경우 간지러운 수준이다. 거기다가 슬로우 효과가 금세 지나가기 때문에 빨리 엘릭서를 사용해서 막아야 한다.
- 높은 레벨 의존도
1레벨만 낮아도 상대방의 해골 병사나 박쥐를 데스 데미지로 없앨 수 없다. 이는 상대방의 해골 군대를 얼음 골렘으로 수비할 때 체감이 상당이 크다.[5]
4. 변천사
출시 당시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슬로우 효과는 둘째 치더라도 데미지와 데스 피해량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별 쓸모가 없었기 때문.
10/20 패치로 데스 피해량이 공중 유닛에게도 들어가게 되었다. 허나 데스 데미지는 여전히 쥐꼬리만하기에(...) 그리 크게 의미있지는 않'''았'''다. 다만 감전 마법으로 실피가 남은 미니언을 얼음 골렘의 데스 데미지로 터트릴 수 있게 된 점은 굉장히 유용하다.
11/1 패치로 데스 데미지가 엄청나게 상향되어, 연구를 지속하며 운용법이 정립되자 '''주류 카드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상술한 호그 라이더와의 조합도 재조명을 받게 되어 인기가 크게 올라갔고, 그 외 얼음 골렘 + 무덤, 얼음 골렘 + 해골 비행선 등 얼음 골렘을 활용한 덱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여러 상황에서 어그로용으로 쓸 수 있는 만능 카드로 거듭났다. 이전에 상향되어 자주 보이게 된 해골 군대를 카운터 칠 수 있게 된 점도 큰 이점. 이후 엘리트 바바리안이 크게 상향을 먹게 되며 엘리트 바바리안 앞에 놓아 공격하던가 아니면 엘리트 바바리안의 어그로를 끌어주는 용도로써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1/23 패치로 얼음 골렘의 체력이 5% 감소했고, 데스 피해량 반경과 슬로우 지속 시간이 감소하였다. 이 패치 이후 데스 데미지 반경이 상당히 줄어들어 해골 군대를 예전처럼 전부 없애지 못하게 되었다. 꽤 치명적인 너프. 그래도 데스 데미지는 줄지 않아서 동레벨 해골은 여전히 데스 데미지로 처리 가능하여 여전히 해골 군대, 무덤을 막을 수는 있고, 여전히 어그로 및 수비에서 크게 활약이 가능하여 자주 보인다.
메타의 변화와 하향으로 같은 역할의 기사에게 밀린 덕에 얼음 골렘의 입지는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그래도 호그 라이더와의 조합, 싼 코스트, 무덤을 잘 막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묻히진 않았으며 7월이 돼선 얼골암마틀램덱 등이 등장하며 다시 입지가 조금 상승했다. 미니언 패거리가 워낙 창궐해져서 얼음 골렘 + 감전 마법으로 없앨 수 있는 것도 덤. 또한 요즘 유행하는 도둑이 얼음 골렘을 죽이면 슬로우에 의해 다음 대시가 현저히 느려진다.
8월 암흑 마녀의 너프에도 묻히지 않고 서브 탱커로 잘 쓰이고 있다. 옛날처럼 서브 탱커 1순위까진 아니지만, 기사가 쓰기 껄끄러워지는 덱에는 잘 사용된다.
2017년 12월 12일 패치로 슬로우 효과 지속시간이 1초로 짧아졌다. 어차피 얼음 골렘은 슬로우 범위가 줄어든 이후로는 슬로우 효과를 써먹기보다는 서브 탱커 및 어글러로 쓰는 게 대부분이라 크게 신경 쓸 패치는 아니다.
2018년 시즌에는 기사의 지속적인 하향 패치로 인기가 급격히 식자, '''다시 기사의 자리를 꿰차고 메타권에 진입하였다.''' 여러 가지 카드들이 메타에 뜨고 고인이 되는 와중에도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서브 탱커라는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결국 6월 밸런스 패치로 체력이 5% 너프되지만 채용률에 큰 타격이 가지는 않았다. 또한 같은 날 밸런스 패치로 상향된 발키리가 엄청나게 뜨면서 서브 탱커인 얼음 골렘의 입지가 더더욱 위협받게 되었지만, 발키리와는 별개로 엘릭서 비용이 낮아서 순환에 쉽다는 장점 덕에 7~11월 시즌인 현재에도 여전히 채용률은 준수하다.
2020년 기베무 덱의 개발로 무덤 덱에서는 보기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호그 라이더 덱이나 대형 석궁 덱에서 서브 탱커로 많이 쓰인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6/10/20 패치로 데스 데미지가 공중 유닛에게도 들어가게 되었다. (버프)
- 2016/11/1 패치로 얼음 골렘의 데스 데미지가 74% 증가해서 피해량과 데스 피해량이 같아지게 되었다. 이제는 동렙 해골 병사까지 데스 피해량으로 없앨 수 있게 되었다. (버프)
- 2017/1/23 패치로 HP가 5% 감소하고 데스 데미지의 반경이 2.5에서 2.0으로, 슬로우 지속 시간이 5초에서 2초로 감소하였다. (너프)
- 2017/12/12 패치로 슬로우 지속 시간이 2초에서 1초로 감소하였다. (너프)
- 2018/6/4 패치로 체력이 5% 감소하였다. (너프)
6. 카운터 카드
- 낚시꾼: 얼음 골렘을 끌어들여 얼음 골렘의 어그로 플레이를 방해한다. 또한, 얼음 골렘 뒤에 있는 후방 유닛을 낚아채거나 얼음 골렘을 낚아채서 후방 유닛들을 공격에 노출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7. 기타
10/14 기준으로 존재하는 버그로 소환시 '''기사의 음성이 들렸다.''' 현재는 수정되었다.
또한, 아군이 폭발에 휘말릴 경우 그 동안은 피해를 받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6] 이는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도리가 없고 10/22 기준으로 아직도 그대로였지만 11/1 밸런스 패치와 이틀 뒤의 점검에 의해 고쳐진 듯하다.
그리고 현재 파이어 볼, 로켓 등의 스펠과 스파키에 얼음 골렘이 죽을 경우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가는 버그가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얼음 골렘 2마리가 스파키에게 동시에 죽을 경우 풀피 타워가 그냥 터지는 경우를 보인다(...).
몇몇 유저들은 얼골을 공격용으로 쓰는(...) 예능덱을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덱 구성은 대충 얼골, 반사경, 복제마법, 분노마법, 힐마법, 얼음마법 등의 오로지 얼골로만 공격하는 예능 덱이다. 얼음 골렘이 단독으로 들어갈 때 빈틈을 노려 얼음 마법으로 얼린 다음 치유, 분노 등으로 딜을 넣는 것을 반복하는 덱이다. 파티 모드에서 재미삼아 써보면 좋다.
여담으로 겨울왕국의 마시멜로와 닮았다.
클래시 오브 클랜에 역수입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고운 외모에서 약간 험상궂은 이미지가 되었다.[7]
얼음 골렘의 코딱지가 다름 아닌 아이스 스피릿이다.
[1] 사실 전부 얼음으로 된 것이 아니라 코와 목 주변에 있는 검은 조각은 석탄이다.[2] 카드 일러스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부 얼음으로 된 것은 아니지만 클래시 오브 클랜의 얼음 골렘은 전부 얼음으로 되어있다. 클래시 로얄의 얼음 골렘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얼음 골렘이 서로 다른 개체인지는 불명.[3] 물론 코스트 손해도 아닐 뿐더러 약간만 빗나가도 게임이 그대로 터져버린다.[4] 제일 낮은 것은 베이비 골렘이다. 즉, 단일 카드로만 치면 얼음 골렘이 꼴찌다.[5] 리그 진입만 하더라도 만렙이 아니면 진짜 고생이 무슨 뜻인지 알게 해준다.[6] 자세히 보면 삼총사 뒤에 있는 2명은 그냥 피해를 받았지만 앞에 1명은 얼음 골램이 죽음과 동시에 '''피해를 받지 않았다 !'''[7] 그래서인지 설명에 성격도 차갑고 유머 감각도 썰렁하기 그지없다고 적혀있다.